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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리 방어 차이 궁금증 알아보기

by 시큐스쿠 2018.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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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시리와 방어의 차이를 알아보는 포스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부시리는 농어목 전갱이과 방어속에 속하는 바닷 물고기 입니다. 몸길이는 100~200cm까지 자라며 최대길이는 250cm입니다. 

그러나 보통 활어횟집 같은데 있는 부시리는 이렇게 까지 크지는 않습니다. 몸은 방추형이며 멸치, 고등어, 오징어, 게, 새우 등을 잡아 먹습니다. 거의 전 세계의 온대, 아열대 바다에 분포하며 여름이 제철입니다. 맛이 좋아 주로 회, 구이, 조림, 탕 등으로 요리해 먹습니다.

힘이 엄청나게 세서 낚는데 엄청난 힘이 드는건 물론이고 낚시줄이 끊어지는 일이 흔할만큼 쉽사리 낚기 어려운 생선입니다. 그래서 낚시인들이 손맛이라면 제일로치는 물고기로 바다의 폭군이라 부를 정도 입니다.

갯바위에서도 잡을 수 있지만, 선상에서 잡는 쪽이 더 많습니다. 상업적 어업은 살려서 가져오는 쪽이 더 돈이 되므로 주로 주낙을 통해서 잡습니다.

방어의 근연종인 부시리를 간혹 방어라고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시리를 잿방어(간파치)와 동일종으로 착각하여 일본에서는 부시리가 더 고급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잿방어와 부시리는 다른 고기입니다. 

방어의 방언 중에 부시리가 있기도 하고, 입꼬리 모양 외에는 거의 똑같은 두 어종을 구분하지 않은 적도 있긴 합니다. 참고로 히라스는 부시리를 뜻하는 말이지, 방어를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또한 방어는 겨울이 제철인 반면, 부시리는 여름이 제철입니다.

그리고 방어는 여름에 맛이 떨어져 개도 안먹는다고 표현할 정도지만, 부시리의 경우는 사철 맛의 변화가 적어서 겨울에도 맛있다고 합니다. 비슷한 잿방어도 맛에서는 그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구분하기 위해서는 입 근처를 보면 됩니다. 두 어종 모두 입 꼬리에 파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방어가 직각으로 날카로운 모양인 데 비해 부시리는 모서리가 약간 둥그런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산 양식 방어는 입꼬리가 살짝 둥글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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