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업체 TOP 3 : 2020년까지의 목표

2차전지라는 말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2차전지에 대해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다히 설명을 해보자면 2차전지는 축전지라고도 불리며 충전하여 재 사용할 수 있는 전지라고 생각하시면 쉬울겁니다. 납 축전지, 니켈-카드뮴 전지, 리튬이온 전지 등이 이에 해당하며 자동차, 핸드폰, 카메라 등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물품에 전력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2차전지 시장에서 국내업체들은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오늘 2차전지업체 TOP 3 : 2020년까지의 목표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내 TOP 3의 2차전지 업체를 살펴보면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3사가 시장을 독시하고 있습니다.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은 소형 2차전지 시장에서는 전세계 시장점유율 40%에 가까운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반면 전지차용 이차전지 등 대형전지 시장에서는 일본과 중국업체에 밀리는 등 고전중인 것이 약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2차전지 3사는 2020년까지 전기차용 2차전지 성능혁신 및 고도화 기술 개발에 약 6100억원 규모의 R&D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3사는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창(LG화학), 울산(삼성SDI), 서산(SK이노베이션)에 국내 생산설비 증설 및 신규구축을 위해 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3사는 이러한 국내투자가 단순히 투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취준생들에게 들려오는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투자가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이 세계시장에서 더욱 그 위치를 확고히하는 교두보의 역할을 해낼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