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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공부

우크라이나의 스마트 농업 시장 환경과 가능성

by chickyu 2018.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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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대규모 자금력을 갖춘 농업 대기업 위주로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우크라이나 주요 수출품인 곡물 생산의 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우수 IT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현지 IT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 농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드론 및 위성 GPS 시스템을 활용해 경작지 분석, 비료 살포, 정밀 경작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순위

회사명 

매출액(백만 달러) 

주요 품목 

 1

 KERNEL

2,329.50 

해바라기씨유, 곡물 

 2

NIBULON 

1,946.00 

곡물 

 3

MYRONIVSKY HLIBOPRODUCT(MHP) 

954.8 

가금류, 육가공, 곡물 

 4

UKRLANDFARMING 

373.3 

계란, 난제품, 곡물 

 5

VIOIL 

373.3 

해바라기씨유 

 6

ASTARTA AGRO HILDING 

347.5 

설탕, 유제품, 곡물 

 7

ALLSEEDS GROUP 

294 

해바라기씨유 

 8

AGROPROSPERIS 

293.1 

곡물 

 9

T.B.FRUIT 

219.1 

쥬스류 

 10

UKRPROMINVEST-AGRO 

185.3 

사탕수수, 곡물, 밀가루 

SMART FARMING의 창업자(Artem Belenkov)에 따르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법이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진정하면서도, 아직까지 스마트 농법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많지는 않다고 시사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내 농업관련 IT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신기술 도입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확대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그 수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 차원의 육성정책이나 지원이 없는 실정으로 중소규모의 농업 생산자들이 IT 신기술을 도입하기에는 여전히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스마트 농업 분야가 향후 우크라이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나갈 주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 시장 초기 단계로 경쟁 기업들이 많지 않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점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평가됩니다.

우크라이나 내 온실 및 스마트 농법 시장이 전반적으로 미성숙해 있고, 시장 수요도 낮아 우리 기업의 진출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우리나의 대 우크라이나 온실 관련 농기계 수출은 가장 많이 수출되었던 2010년도에도 13만 달러 수준에 불과, 전반적인 수출량이 일정하지 않고 금액도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내전 사태가 발생한 2014년 이래 관련 품목 수출이 지속 감소해 2017년에는 수출 거래가 사라졌습니다. 이는 온실 및 스마트 농법에 대한 우크라이나 전체 농가의 인식 부족과 함께 국산 제품보다 유럽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나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법에 대한 우크라이나 기업들의 관심은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견되며 농업용 드론 구매시 우크라이나 정부가 구매가 비용의 20%정도를 보조해주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장 발전 가능성을 보고 우크라이나 대형 AGRO-HOLDING을 타깃으로 한 공동 농업 프로젝트, 혹은 IT 솔루션 제공 등을 협의해볼 가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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