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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방송인 송해 가 아동성추행 사건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3월 26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에서의 일입니다. 무대에 오른 9살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오래된 여가수의 노래를 맛깔나게 부르자, 성기를 만지는 듯 한 제스쳐를 하고는 "여자분 노래를 잘 부르기에 만져봤다"고 농담을 한 것 입니다.

노익장의 즉흥적인 진행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지만, 이를 보고 불쾌감을 느꼈다는 민원에 이 방송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심의 규정 품위유지 항목인 제27조 제5호에 따라, 송해가 국민적으로 많은 애정을 받는 MC이지만 방송인이므로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는 있겠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어른이 어린 남자아이의 성기를 만지거나 농담거리로 삼는 것은 우리나라의 오랜 문화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건을 두고 송해씨 연배의 노인이 손자뻘 되는 아이에게 한 행동을 문제삼는 것에 오히려 이상하다는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해프닝으로 볼 문제는 아닙니다. 시대정서가 크게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얼굴만 잘못 만져도 아동성추행 혐의를 받을 수 있으며, 실제 혐의로 인정되면 처벌이 가볍지 않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아동성추행의 개념을 우리 어른들이 더 철저히 확립하고 지켜야 한다는 점 유념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송해는 1927년 4월 27일 황해도 재령 출신으로 올해 나이 91세 입니다. 송해는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을 장기간 진행하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방송인 입니다.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회당 출연료를 약 300만원 수준으로 받고 있다고 합니다.

회당 300만원 이면 월에 1200만원정도 수익을 벌고 있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이미지가 좋다보니 각종 광고에 자주 모델로 출연하고 있으며, 지역 행상 MC로도 수익을 아직까지 벌고 있다고합니다. 91세의 나이로 수익을 벌고 있는건 송해가 최고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송해는 얼마나 63년만에 치른 결혼식으로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송해는 결혼식에서 신부를 위해 전날 써 놓은 자필 편지를 꺼내어 읽으며 63년동안 연예계 생활로 바빴던 송해를 대신해 집안을 챙겨 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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