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이슈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피살사건 궁금증 알아보기

by chickyu 2019. 1. 2.
반응형

안녕하세요. 지난 31일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자신이 진료하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강북삼성병원 정신겅강의학과 임세원교수가 목숨을 잃은 사건인데요.

임세원 교수는 자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써오던 우울증 치료 명의로 알려져있습니다. 지난 20여년간 우울증을 치료하면서 우을증 불안장애 등과 관련한 100여편의 논물을 발표할 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던 임세원 교수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임세원 교수는 지난 31일 오후 5시 44분께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자신의 환자 박씨(30)를 상담하던 중 박씨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자 진료실 밖으로 도망쳤으나 뒤쫓아온 박씨에게 3층 진료 접수실 근처 복도에서 가슴 부위를 여러차례 찔렸습니다.

임세원 교수는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7시 30분께 끝내 숨졌습니다.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1일 박씨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살인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세원 교수는 평소 자신의 SNS에 환자를 보듬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생전에 그가 남긴 SNS 게시글에는 "힘들어도 오늘을 견디어 보자고, 당신의 삶에 기회를 조금 더 주어 보자고, 그리고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우리 함께 살아보자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소신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대한신경전신의학회 역시 임세원 교수를 애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신경정신의학회는 "고인은 본인에게는 한없이 엄격하면서 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돌보고 치료하고 그들의 회복을 함께 기뻐했던 훌륭한 의사이자 치유자였다. 우리나라의 자살 예방을 위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던 우리 사화의 리더"라고 일컬었습니다.

임세원 교수의 유족은 비극적인 사건을 당한 후에도 정신과 환자들에 대한 편견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우울증 환자를 위해 많은 힘들 쏟던 임세원 교수. 비록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되었지만 그가 남긴 많은 덕망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남아있을겁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