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에 나이 미에코 부인 자녀 아내 결혼 궁금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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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에의 본명은 강영걸입니다. 1963년 11월 3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56살 입니다. 아버지가 함경도 출신의 한의사고, 어머니가 함경도에서 시집살이를 했다가 한국전쟁 때 남편과 헤어져서 월남한 후 같은 실향민 출신이었던 아버지와 재혼하여 강산에의 누나와 강산에를 낳았다고 합니다. 형제는 친누나에 어머니가 함경도의 첫남편 사이에서 낳은 이부형까지 합쳐서 2남1녀입니다. 그 외 한번도 안만났지만 북에 남겨진 여러 이복형제들이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경희대학교 한의예과에 진학했으나 경제적인 문제, 학문에 대한 흥미저하, 문화적 충격 등 복합적인 이유로 중퇴하였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하게 됩니다. 음악 스타일로는 일상의 소재들이나 세상 이야기를 걸쭉하게 늘어놓는 가사의 전달력이 일품입니다.

음색은 윤도현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래서 늦게 데뷔한 윤도현이 아주 잠깐 제2의 강산에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음색은 그렇다 치고 성량 또한 좋아서 소리를 지르면 콘서트장 전체를 압도하는 수준입니다. 다만 음역의 폭이 넓지 못하고 고음에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강산에의 아내는 일본인 여성인 다카하시 미에코입니다. 부인이 해준 반찬들에 불평한번 안할정도로 강산에는 애처라가로 합니다. 

한편 강산에는 최근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아내 미에코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강산에는 "(아내가) 술을 못하는데 갑자기 소주를 한잔하자고 하더라. 몇 잔 마시다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고 운을 뗏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미에코는 "그 이야기는 하지 마라"면서 강산에의 무릎을 쳤습니다.

강산에는 당시를 회상하며 "'얘가 왜 못 마시는 소주를 마시면서 내 앞에서 울까'라고 생각해봤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손짓으로 '너 나 좋아하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미에코가 고개를 끄덕이더라. 근데 그게 되게 귀여웠다. 그래서 사귀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후 1991년 결혼을 했다고 결혼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강산에와 미에코 사이에는 자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사람의 이유가 있기 때문에 아이를 출산하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