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지하농장'이 미래농업의 대안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 정원, 수직 그린하우스, 옥상농장 등 도시농업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도심의 건물 옥상에서 상추와 고추가 재배되고 지하에서는 오이와 호박을 수확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CBS머니워치는 런던에서 가장 분주한 지하철 역 중 하나인 클래펌커먼스역 100피트 지하에 들어선 '그로우잉 언더그라운드(Growing Underground)'의 사례를 소개하며 도시 지하농장이 미래농업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농장은 IT등 첨단기술과 영농기술을 적용된 스마트팜으로 2014년 1월 처음 문을 열었다. 우치한 곳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방공호로 사용된 곳으로 규모도 2.5에이커나 된다.
이농장에선 LED조명과 수경시스템으로 채소가 자라는 데 필요한 물, 빛, 흙을 대체하고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길러 100% 유기농 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첨단 영농기술을 통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빛, 온도, 영양분을 정교하게 조절해 최대 생산량을 이끌어내도록 한다. 일례로 파종부터 출하까지 60~90일 정도 걸리는 배추가 지하농장에선 35일이면 가능하다.
또 농장이 도심에 있어서 식당 및 마켓까지 배달하는 운송거리도 줄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장점도 있다.
그로우잉 언더그라운드의 스티븐 드링 공동 창업자는 "온도와 병충해 및 날씨에 의한 피해가 거의 없는 지하에 위치해 있는 등 전통적인 농경방식보다 여러 면에서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비용이 저렴해 올해 연말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하농장을 비롯한 옥상농장, 수직농장(고층 건물형 농장) 등 다양한 도시농장들이 IT 등 최첨단 기술을 품으로면서 1차 산업으로 분류된 농업의 미래에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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