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요건 알아보기

코스피와 코스닥은 우리나라 양대 주식시장입니다. 코스피는 유가증권시장이라고 불리는데, 주로 대기업이 많이 포진해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중소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시장인데요, 오늘은 바로 코스닥 상장요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닥에 상장하는 기업은 크게 일반기업과 벤쳐기업 두가지로 나뉩니다. 코스닥상장요건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구분	일반기업	밴처기업
기업규모요건	자기자본 30억 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90억 원 이상	자기자본 15억 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90억 원 이상
영업활동기간	3년이상	제한 없음
경영성과조건	다음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 1, 당기순이익 20% 이상 2. ROE 10% 이상 3. 매출액 100억 & 시가총액 300억이상 4. 매출액 50억 매출액 증가율 20%	다음 요건 중 하나를 충족 1. 당기순이익 10% 이상 2. ROE 5% 이상 3. 매출액 50억 & 시가총액 300억 이상 4. 매출액 50억 매출액 증가율 20%

표를 보시면 일반기업에 비해 벤처기업의 상장 조건이 덜 까다로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자기자본과 ROE(자기자본이익률)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자기자본이란 기업의 총 자본에서 부채를 삭감한 것으로 자본금, 법정준비금, 잉여금을 합계한 것입니다. 순자산이라고도 합니다. 차입금이나 사채 등은 타인자본입니다.

ROE는 자기자본이익률을 뜻하는데요, 자기자본 이익률이란 주주가 갖고 있는 지분에 대한 이익 창출 정도를 나타냅니다. 자기자본이 100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이 10원이라면 자기자본이익률은 10%가 되는 것입니다. 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로써 활용 됩니다.

투자자가 코스피나 코스닥상장요건을 알고 있다면 회사의 재무상황을 파악하기가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에 유리해지는데요, 투자하려는 기업의 최소한 상장요건 이상의 재무건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차트나 수급, 전망보다 선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