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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강릉 차현희 순두부 초당순두부 맛집 인정

by chickyu 2018.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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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릉여행에서 제일 감동을 받은 초당순두부마을에 위치한 강릉 차현희순두부청국장집 방문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초당순두부는 모두에게 익숙한 이름일 텐데요. 처음 초당순두부마을에 도착해보니 순두부집이 뭐가 이리 많은지..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을 하다 강릉이 고향인 지인을 통해 추천을 받은 차현희순두부청국장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초당순두부마을답게 모든 순두부집들에 웨이팅하는 인원들이 굉장했는데요. 차현희 순두부 역시 1시간정도는 웨이팅해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11시20분 즈음 도착해 1시간 웨이팅이니 피크타임이 아닐때는 조금 덜 기다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메뉴는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지인은 청국장이런거 들어있는거 먹지말고 그냥 순두부 종류 중 입맛에 맞는걸 시켜먹으라고 추천을 해줬습니다. 하여 제가 주문한 순두부는 낙지 순두부입니다. 우선 순두부가 나오기전에 정말하게 밑반찬이 세팅이 됩니다.

모든 맛집들이 그렇든 차현희 순두부집도 밑반찬부터 맛집임을 인증 시켜주 듯 정갈한 맛을 자랑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은 밑반찬(생선구이 제외)은 모두 셀프로 리필해서 먹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메인 순두부가 나오기전 맛볼 수 있는 기본반찬 중 하나인 하얀 순두부는 이런 두부맛이 있나 싶은 정도로 깊은 감칠맛을 냅니다. 기본 순두부가 이리 맛있으니 메인으로 나올 낙지 순두부의 맛은 당연히 맛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두부와 함께 먹을 강원도 막걸리를 한병 주문하고 드디어 낙지순두부가 나옵니다. 낙지는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데 익으면 직접 한번 잘라줘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기본 하얀 순두부와는 달리 김치가 들어가 빨간색 국물의 낙지순두부

기본 밑반찬의 감동이 너무 커서일까요. 메인 순두부의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는 하지 못할 정도의 기본반찬 베이스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을 오래하고 먹은터라 맛이 없었으면 어쩌지라는 걱정과 달리 역시 초당순두부마을은 강릉에 가면 꼭 한번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준 강릉 차현희 순두부 집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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