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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사당 갑오징어 맛집 조가네 갑오징어 방문 후기 #갑오징어불고기

by chickyu 2018.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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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1월에 제철을 맛이하는 해산물의 대표적인 것인 쭈꾸미가 있습니다. 서해안에 쭈꾸미 낚시를 하러 나가보면 쭈꾸미와 같이 이 시즌에 맞는 제철 해산물인 갑오징어가 종종 잡히곤 합니다. 갑오징어의 식감은 일반 오징어에 비해 더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시켜주곤 합니다. 오늘은 사당역 근처에 위치한 갑오징어 맛집 조가네 갑오징어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당역에서 나와 골목길로 조금만 들어가보면 여러 식당들이 나옵니다. 그 중 정용진이 스타필드를 기획할 당시 이마트 직원들을 통해서 만들었던 맛집 리스트에 포함된 집 중 하나인 조가네 갑오징어집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갑오징어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많지 않기에 사당을 방문한 김에 조가네 갑오징어를 방문해보기로 마음먹고 방문해보았습니다.

간판에 갑오징어라는 특정 메뉴를 걸어놓고 장사를 하기에 조가네 갑오징어는 갑오징어로 만든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그중 가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중 하나인 갑오징어 불고기를 먹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식성에 따라 갑오징어 전골, 숙회, 튀김 등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필자는 공휴일에 방문을 했던 터라 점심세트메뉴는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점심세트는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 갑오징어 메뉴를 맛볼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지만 평일에만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갑오징어 불고기는 소, 중, 대 사이즈로 구성이 되어 있으면 소 사이즈 기준 가격은 34,0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기준은 2인분 기준이라고 합니다.

갑오징어 불고기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에 들어가 모두 익혀서 제공을 해줍니다. 불을 켜서 익혀먹는 방식이 아니고 이미 조리된 상태의 오징어볶음을 먹는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공깃밥은 기본으로 제공을 해주지는 않습니다.  종업원에게 문의해본바 갑오징어 불고기를 어느정도 먹은 후 밥을 볶아서 먹으면 된다고 하여 필자는 공깃밥 추가없이 갑오징어 불고기를 먹은 후 밥을 볶아 먹었습니다.

갑오징어 볶음은 강렬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으며 갑오징어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밑반찬으로 매운맛을 상기 시켜줄 계란찜, 동치미, 김치, 깻잎 등이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가 반찬이 필요한 경우 셀프로 가져다가 먹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갑오징어는 밥 반찬 또는 술안주로 먹기에 좋은 간을 하고 있으며 특유의 단맛과 짠맛 매운맛을 가진 자극적인 맛이었습니다.

2인 기준(남1 여1)으로 갑오징어 불고기를 먹을 경우 불고기 만으로도 어느정도 배가 부를수 있도록 양이 되고, 이 후 밥을 1개정도 볶아서 먹는다면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밥보다는 소주를 한잔하기 딱 좋은 안주거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격이 저렴 하지는 않지만 10~11월 제철을 맞는 해산물로 갑오징어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같은 양념에 오징어볶음을 하더라도 식감이 일반 오징어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에 이런 갑오징어의 식감을 한번 보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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