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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부의금 봉투 쓰는법

by chickyu 2017.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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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발달과 경조사 문화에 대해 서툴러서 인지, 축의금이나 부의금을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경우들이 생긴다. 나이가 들수록 늘어가는 경조사. 오늘은봉투 작성하는 법 등의 예절에 대해 알아보자.

부의금은 죽음을 슬퍼하여 상가집에 보내는 위로의 마음을 담아내는 돈을 말한다. 조의금은 죽음을 슬퍼해서 위로의 뜻으로 보내는 돈을 말한다. 부조금은 잔치집 혹은 상갓집에 도움을 보태는 돈을 말한다. 

그럼 부의금, 조의금 봉투쓰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 봉투에 쓸수 있는 단어는 부의, 근조, 추모, 애도, 위령 총 6가지의 단어만 사용이 가능하다. 

장례식장에 가면 봉투는 다 준비 되어 있다. 하지만 미리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가는게 예절엔 더 맞는 일이다. 봉투 앞면에는 부의금 여섯한자중 하나를 골라서 써주면 된다. 부조금 뒷면의 좌측 하단에 이름을 적어주면 된다.

부의금 금액의 적정선은 전통적으로 홀수를 넣는게 예의라고 한다. 짝수인 4가 불경의 수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차례상이나 잔칫상에 음식가짓수나 그릇수가 홀수로 올라가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아주 가까운 사이의 경우 조금 많은 액수의 부의금을 하고 싶을땐 10만원, 20만원 단위도 홀수로 여겨진다고 한다. 기쁜일은 함께하면 배가되고 싶픈일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고 한다.

슬플때 달려와준 사람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는 말도 있다. 경조사를 꼭 챙겨야 나중에 또 내 경조사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는것이 사람사는 도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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