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는 포스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최진행 연봉, 약물, 결혼 등 최진행 선수에 관한 궁금증 입니다.
최진행은 1985년 8월 17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34살 입니다. 서울 출신으로 동원초-청량중-덕수정보고-우송대의 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4년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한화이글스이 지명되어 프로로 데뷔하였습니다.
188cm의 장신과 100kg의 거구로 잠실 구장에서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날리는 파워히터이자 2010년대 들어 리그에서 보기 힘들어진 오른손 거포였습니다. 우타거포가 희소해진 KBO 리그에서 30홈런을 넘긴 적이 있는 거포 외야수로 활약했습니다.
덕수정보고를 졸업하고 처음 입단한 데뷔 첫해 5월까지 홈런 8개를 날리는 활약을 하면서 김태균의 뒤를 잇는 우타 거포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프로의 벽은 높았습니다. 짧은 활약을 한 뒤 투수들에게 약점을 파훼당한 최진행은 1개의 홈런만을 더 날리고 그 해를 마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5년 새로 부임한 김인식 감독 밑에서는 출전 기회 자체를 못하고 1년을 2군에서 보내다가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고 경찰 야구단의 창단 멤버로 입단하여 2년간의 군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년간 군 생활이 끝나 2008년에 복귀. 그러나 유망주 불신증 김인식 감독 아래에서 최진행의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20~30홈런을 칠 수 있는 장타력을 가진 선수라고 떠받들어졌지만 20홈런을 넘긴건 2010년 딱 한 시즌입니다. 20대 때도 파워는 좋았지만 선구안이 좋지 않아 떨어지는 변화구에 굉장히 약했습니다. 수비에선 좌익수비도 제대로 못볼 정도로 수비능력이 떨어지며 발이느려 주루에서 생산성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지명타자로 출전해 온전히 타격하나로 만회해야 하는 유형인데 떨어지는 변화구에 약하다는 단점을 끝까지 극복못했고 30살이 넘어가면서 배트 스피드도 떨어져 삼진이 크게 늘어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질적인 무릎부상을 달고 있어 풀타임 출전도 어렵고 기복도 심한편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전 현임 감독들이 꾸준하게 기용하는 이유는 김인식 시절 형편없는 육성시스템 때문에 빅뱃 유망주들을 쌓아만 놓고 키워내지 못해 한화의 홈런타자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김태균은 엄밀히 말하면 홈런타자는 아닙니다. 최진행에 비해 눈야구가 좀 되는 편이었던 김태완은 최진행과 비슷한 수비력에 부상을 달고 살자 주전에 밀려나 이적했고, 김회성은 처음부터 컨택툴이 너무 좋지않아 1군 풀타임은 무리가 있습니다. 2018년에는 이성열의 실력이 올라와 최진행은 거의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지약물 복용이 드러나 커리어에 크나큰 오점을 남겼습니다.
2018년 최진행의 연봉은 1억 9천만원 입니다. 최진행은 2012년 11월 음악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과 결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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