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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공부

미세먼지 막는 플랜테리어 '시장 매출 8배 증가'

by chickyu 2018.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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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로 시야는 뿌옇고 숨쉬기도 힘듭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27일 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환경기준을 강화한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이 이날부터 시행됨에 따라 미세먼지(PM 2.5)환경기준이 일 평균 35㎍/㎥, 연평균 15㎍/㎥로 변경 적용됐습니다.

이 기간 플랜테리어 상품의 매출은 3월 평균 대비 8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플랜테리어는 식물을 활용해 자연 친화적으로 실내 공간을 꾸미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올해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친화적이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뛰어난 플랜테리어 상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플랜테리어(planterior)혹은 그린테리어(greenterior)라고도 불리는 식물을 이용한 공간을 이국적으로 만들어주고 집안 공기 정화와 스트레스 완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기능적인 효과도 크다고 합니다. 그럼 플랜테리어에는 어떤 상품들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수염처럼 생긴 틸란드시아 유스네오이데이, 영어로는 스패니스 모스(Spanish moss)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뿌리가 퇴화되어 수염 같은 잎으로 공기 중의 먼지를 흡착해서 그 양분으로 살아가는 식물입니다. 집안에서 키우면 미세먼지 제거와 공지 정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창가나 높은 천장에 매달아두면 기능성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흙이 없는 곳에서도 잘 자라는 뾰족한 식물입니다. 틸란드시아 이오난사(Tillandsia ionantha)라고 합니다. 파인애플의 먼 친적이라고 합니다. 집안 어디든 놓아두고 키울수 있고 가끔 물만 주면되어 관리도 편한 품종이라고 합니다.

주방도 플랜테리어를 할 수 있는 좋은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눈으로도 아름답고 요리에도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원. 주방 창가에 놓은 다양한 허브들은 주방의 냄새도 잡아주고 요리의 재료로 활용할 수있습니다. 로즈메리, 타임, 마조람 등의 허브가 주로 주방에서 키우는 플랜테리어 식물입니다.

최근 5년간 원예(꽃, 화분, 비료, 정원 인테리어 용품 등)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 거래액은 2013년 대비 2.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랜테리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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