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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논산 여교사 카톡 궁금증 알아보기

by chickyu 201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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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에서 기간제 여고사와 제자 2명이 부적절한 관게를 맺었다는 의혹이 번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0대 여성 교사의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지난해 고교 3학년 A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의혹을 재기했는데요.

또 이런 관계를 눈치 챈 A군의 친구 B군이 지난해 A군이 학교를 자퇴하자 이 여교사에게 접근해 불륜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또다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도 제기됏습니다.

현재 A군은 지난해 학교를 자퇴하고, B군은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편은 "아내가 고교3학년 학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져왔다"며 여교사와 A군이 평소 친밀하게 주고 받았던 문자 메세지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남편은 이 같은 내연관계를 학교 측이 알고 있었으나 신입생 모집에 문제가 생길 것이란 판단에 학교가 이를 의도적으로 숨겨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학교 측은 "해당 여교사가 학교를 떠나게 된 건 A 군이 해당 교사를 폭행했기 때문"이라면서 "교사가 심리적으로 시달리다 자진해서 사직서를 냈다"고 일축했습니다. B군 측도 "여교사와 성관계를 한 적도 없고, 협박한 적도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한 언론사에서 이사건과 관련해 여교사와 A군이 나눈 카톡 내용을 공개하며 많은 네티즌에게 화제가되고 있는데요. 여교사는 '약국가서 임신테스트기 사다놔"라며 "임신하면 어떡해. 어쩐지 아기 갖고 싶더라 결혼하자"라고 말했고, A군은 "너 노렸어"라고 답했습니다.

A군은 여교사에게 "자기가 제일 조심해야 돼"라고 말하자 "너도 잘하라고"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A군이 "싫어"라고 답하자 여교사는 "알았어요. 보고싶어.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관계가 밝혀진 이후인 듯 다른 메시지에서 여교사는 "문제가 있는데 학교에서 좋게 보겠냐? 그리고 기간제잖아 나 살고 싶어"라고 말하자 A군은 "선생님 우리 둘이 문자하는거 정말 아무한테도 말 한하는 거죠?"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4월 여교사는 학교에서 권고사직 처리됐고, 남편과는 8월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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