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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ickyu 2018.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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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일 슈뢰더 총리의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된 김소연 통역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게르하르트 슈뢰더(74) 전 독일 통리와 한국인 연인 김소연(48)씨가 이미 가족 상견례까지 마쳤다며 연내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25일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씨는 "대략 가을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으며 정확한 장소와 시기는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이미 가족 상견례를 마쳤으며 결혼 후에는 슈뢰더 전 총리의 집이 있는 독일 베를린과 하노버, 그리고 서울을 오가며 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널 슈뢰더 전 총리는 "여생의 절반을 한국에서 보내기로 한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라며 "한국말도 더 배우고 평범한 옆집 이웃 아저씨 같은 삶을 한국에서 살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셰익스피어의 햄릿 속 대사를 인용한 슈뢰더 전 총리는 김소연과 관계를 "운명처럼 받아들여야 할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는 김소연과의 관계가 자신의 이혼 소송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혼은 부인의 요청에 따라 합의해서 이뤄진 것이며 아무런 논쟁이나 논란거리가 없다"라면서 "2016년9월 이혼 및 별거 합의계약서를 작성했지만 부인이 주의회 선거에 출마하면서 이혼 공개를 미뤄달라고 해 이제서야 알려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2년여전 열린 국제 경영자회의에서 처음 서로를 알게 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슈뢰더 전 총리가 자서전인 문명국가로의 귀환의 한국어 번역본 발간에 맞춰 방한했던 지난해 9월부터 공공연히 돌기 시작했습니다. 김소연은 슈뢰더 전 총리의 자서전 번역은 물론 방한 일정의 대부분을 함께 수행했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자서전 서문에서 "이책을 번역한 김소연씨는 내가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 한국의 홍보대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슈뢰더 전 총리와 별거 중이던 부인 도리스 슈뢰더쾨프가 "결별의 유일한 이뉴는 아니지만 그중 하나는 프라우 킴(김소연)"이라고 밝히면서 독일과 한국에서 열애 보도가 쏟아져 나왔었습니다. 

이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던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은 최근 독인 주간 분테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설로 떠돌았던 연인관계를 공식으로 인정했습니다. 분테는 지난 17일 공식 sns에 슈뢰더 전 총리가 김씨를 다정하게 안는 모습을 담은 최신호 표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예고된 기사 제목은 '그래 사랑이야!'로 기사에는 두 사람이 팔짱을 낀채 서울 고궁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 등이 함께 담겼습니다. 비슷한 시기 중앙일보 권혁재 사진전문기자가 지난달 8일 서울 창덕궁 등에서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을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독일 마르부르크대를 졸업한 김소연은 현재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재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슈뢰더 전 총리의 한국어 통역사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한국독일 경제 관계에 대한 박사학위 취득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독일 슈피겔은 슈뢰더 전 총리의 한국어 능력에 대해 "그가 말할 수 있는 한국어는 '사랑해요'정도"라면서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말을 한국어로 한수 있는 셈"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연말 시즌에도 각자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각각 독일과 한국에서 따로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총 네번 결혼한 슈뢰더 전 총리는 입양 자녀 둘이 있으며 김소연도 슬하에 딸이 1명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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