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이슈

신유용 유도선수 성폭행 코치 폭로 궁금증 알아보기

by chickyu 2019. 1. 14.
반응형

안녕하세요. 심석희 선수에 이어 체육계에서 또 다시 성폭행 사건이 폭로 되었습니다. 작년 미투사건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며 체육계에서 성폭행 폭로가 어느정도까지 진행될지.. 오늘 알아볼 내용은 신유용 유도선수 성폭행 코치 폭로 궁금증 알아보기입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는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가행를 고발하면서 "심하게 폭행을 당했는데도 그 이후에 선수 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을 보여준게 큰 힘이 됐다"는 팬의 편지를 받고 용기를 냈다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심석희 선수의 고발을 보고 용기를 낸 또 다른 성폭행 피해자가 있습니다. 한 언론사는 지난 13일 고등학생 시절인 2011년 유도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유용(24)의 폭로를 신유용과 3시간 대면 인터뷰, 사전 서면 인터뷰, 신유용이 제출한 고소장 내용등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신유용은 자신의 실명을 공개해달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신유용은 "신유용 사건으로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고, 제가 이렇게 용기를 내서 저보다 어린 선수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신유용은 5살 떄 유도를 시작했습니다. "자기 몸은 자기 스스로 지킬 줄 알아야 한다"는 아버지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매일 유도를 했고, 곧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초등학교 때 전라북도 대회에서 입상하는 재능을 보이자 고창 영선중에서 그를 스카우트했다고 합니다. 해당 학교에서 ㄱ 코치를 만났다고 합니다.

ㄱ 코치는 영선고 시절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힐 정도로 실력이 좋았던 신유용에게 유난히 혹독했다고 합니다. 운동이 조금만 미진하면 노란색 수도관 파이프로 신유용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때렸다고 합니다. 같은 운동부 학생들은 그 파이프를 "단무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학교 숙소에서 외박을 받아 집에가면 엄마와 목욕탕을 갈 수 없을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신유용의 고통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고1이던 2011년 신유용은 영선고 유도부에서 따까리라고 불리는 코치의 숙소 청소를 전담했습니다. 그래 여름, ㄱ 코치는 숙소로 신유용을 불렀습니다. 신요융은 그날도 따까리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날 ㄱ 코치는 신유용에게 매트리스로 올라오라고 한 뒤 성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신유용은 성폭행을 단한 직후 ㄱ 코치한테 "너 막 메달을 따기 시작했는데 이거 누군가한테 말하면 너랑 나는 유도계에서 끝이다. 우리 한국 떠야 해. 한강 가야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여러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유용.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체육계에 부조리들이 모두 뿌리뽑히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