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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시바견에 얼굴 물려 전치 4주


시바견은

일본을 대표하는 개로, 특히 영국과 유럽 각국의 도그쇼에 상당수의 개체가 참가하고 있을 만큼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다. 해외에서의 호칭도 역시 '시바견'이다. 고대 일본에서 키웠던 역사 깊은 견종으로, 아이치 현의 상흑암 유적에서 시바견과 비슷한 견종의 뼈가 발견되어 조몬시대에 일본으로 건너온 사람들과 함께 오지 않았을까 추정된다. 오랜 역사를 가진 이 귀한 견종은 1937년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고온다습하면서도 겨울에는 추위가 심한 일본의 사계절 기후에 알맞게 매우 튼튼한 견종이지만, 최근에는 무분별한 번식으로 인해 경계심이 강하고 신경질적이고 헛울음이 많고 공격적인 개체도 증가하고 있다.


민첩하고 활동적인 시바견에게는 일일 운동량을 거르지 않아야 한다. 주인과 함께 산책하고 행동하면서 최고의 만족감과 충실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매일 다양한 산책코스로 변화를 준다면 함께 놀라거나 감동하는 등 여러 가지 체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20대 여성이 한 사진작가의 시바견에게 얼굴을 물려 다쳤다며 해당 작가를 고소했다.

17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지인의 웨딩촬영을 돕기 위해 용인의 한 사진촬영 스튜디오를 찾았다가 몸무게 9㎏짜리 시바견에 얼굴을 물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었다. A씨에 따르면 시바견에 얼굴을 물려 13바늘을 꿰맸다.


A씨는 테라스에 묶여 있던 시바견의 머리를 만지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스튜디오 측에서 개가 사람을 물 수도 있다는 등의 경고를 한 적이 없다”며 지난 9일 개 주인인 사진작가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견주 B씨와 당시 스튜디오에 있던 직원은 “개는 촬영장소와 상관 없는 장소에 묶여 있었으며 주변 사람들이 수차례에 걸쳐 ‘만지면 물린다’고 경고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가 개의 주둥이와 얼굴을 잡아당기면서 얼굴을 물린 것”이라고 A씨 주장에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주장이 엇갈려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피고소인인 B씨의 경우 사고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그에게 과실의 책임을 어디까지 물을 수 있는지 법리적 검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가 묶여 있던 테라스에도 폐쇄회로(CC)TV가 있는지 확인 후 영상을 분석해야 할 것”이라며 “개를 방치해 놓은 것이 아니라 목줄에 묶여 있던 상황인만큼 견주의 과실치상 혐의가 어디까지 적용되는지에 대해서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만큼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바견은 진돗개와 비슷하게 생긴 일본 전통견으로, 어깨까지의 표준 높이가 수컷 39.5㎝, 암컷 36.5㎝이며 체중은 수컷 9∼11㎏, 암컷 7∼9㎏ 정도다. 행동이 민첩하고 감각이 예민해 사냥개로 이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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