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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공부

최첨단 기술 도입으로 일본 농업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

by chickyu 2018.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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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10일붵 12일 금요일까지 일본 도쿄 인근 치바현 소재 마쿠하리멧세에서는 국제 차세대 농업EXPO가 개최되었습니다. 총 620개사 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제품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연계된 기술이나 제품, 시장동향을 간단한 세미니 등을 통해 전달하였습니다.

출품기업으로는 농업관련 업체가 아니더라도 농업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을만한 업체들도 많이 참석하였으며 구보다, 후지쯔, 파나소닉 등 스마트 농업분야에서 활약하는 기업들이 다수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관을 통해 국내기업 약 20개사도 출품을 하였는데요. 스마트 농업보다는 농업기자재 관련 기업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일본의 농업은 현재 고령화 등 인력부족에 직면한 상태인데요. 농업종사자가 고령화, 도시로의 이주 등으로 대폭 감소하고 있어 특히 숙련자를 요구하는 작업이 많은 분야에 있어 인력확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00년 일본의 농촌 편균 연령은 60대 초반이었으나 2015년 기준 67세를 기록했으며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차세대 농업인의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50,000㎡이상을 담당하는 차세대 농가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1인당 농업경작 면적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한 일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 농업'이란 무었을까요? 일본 정보는 2013년 부터 스마트 농업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ICT, 로봇기술을 활용하여 농업 간소화, 고품질 생산을 실현하는 새로운 농업방식인 '스마트 농업'으로 인력부족을 해결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성은 2013년 11월 농기계 제조업체 및 IT 기업 등으로 구성된 연구회를 설치하였으며, 2014년 3월 스마트농업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농업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8년 6월에는 '스마트 농업 추진 포럼'을 개최, 농업분야에 로봇기술과 ICT를 보급할 목적으로 농업관계자, 지자체관계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실제 활용사례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은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로봇이나 디지털화로 해결하고자하는 수요가 많습니다. 국내 유망기업들이 일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 역시 충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농업 분야에 신기술이 도입되면서 기존의 농업종사자가 모르는 새로운 지식을 갖춘 농업인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농업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들이 지속해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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