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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화제를 많이 불러 일으켰던 효리네민박이 시즌2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효리네 민박2에서는 시즌1에서 활약했던 아이유가 빠지고 윤아와 박보검이 알바로 등장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효리네민박2 윤아, 박보검, 아이유, 이효리민박2, 이효리, 이상순, 알바 등 효리네민박2에 대해서 알아보는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윤식당2의 박서준이 빵 터지면서 효리네민박2도 많은 부담감을 안고 방송을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효리네민박2는 21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을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가 매우 큽니다. 효리네민박2도 프로그램의 큰틀은 시즌1과 같습니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실제로 거주하는 집을 배경으로 민박을 운영합니다. 기존의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구도입니다. 그러나 익숙함만으로는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시청자들은 늘새로운 무언가를 찾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효리네민박2의 승부수는 무엇을까요.

우선, 계절의 변화가 있습니다. 시즌1이 봄을 배경으로 했다면, 시즌2는 겨울입니다. 당장 많은 것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촬영 기간 중에 폭설이 내리는 등 민박집을 운영하기엔 어려움이 따랐지만, 제주의 겨울이 궁금했던 시청자들에겐 만족스러운 그림이 나올 것입니다. 이것이 효리네민박2가 가능했던 요인이기도 합니다. 다만, 야외활동 (마당에서 열렸던 요가 수업, 바비큐파티)은 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효리네민박2가 그 빈자리들을 어떻게 채웠을지 기대가 됩니다.

한편, 새로운 직원을 둘러싼 논란은 극복해야 할 숙제 입니다. 효리네 민박2는 드라마 스케줄로 출연이 어려워진 아이유 대신 윤아가 합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얼굴 혹은 예상 밖의 인물을 잔뜩 기대하고 있던 터라 윤아의 캐스팅이 못내 아쉬운 듯합니다. 윤식당2가 박서준을 투입하면서 최고의 효과를 끌어내고 있는것과 달리 효리네민박2는 시작 전부터 삐걱대고 있는 셈입니다. 오히려 단기 알바생으로 박보검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더욱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윤아가 아이유의 빈자리라는 부담감을 떨쳐내고, 효리네민박2의 새로운 히로인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동시에 효리네민박2는 걸그룹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의 만남을 얼마나 흥미로운 이야기로 담아낼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자아 냅니다. 기존의 틀을 유지한 상태에서 약간의 변화만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끌어낸다는 나영석 표 시즌제 전략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장인의 손을 거친 윤식당2는 영리하게도 그 변화들을 모두 성공 시켰습니다. 과연 효리네민박2도 그리할 수 있을까요.

한편 효리네 민박2는 오는 2월4일 첫 방송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윤아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를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나영석표 예능이라 믿고보는 방송이 되겠지만 과연 이번 시즌도 재밌는 구성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윤아는 소녀시대 멤버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가수겸 배우입니다. 이승기와의 열애설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소녀시대가 앨범활동을 하지 않아 방송에서 많은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이번 효리네민박2로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