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히 불어난 살로 인해 다이어트를 결단하고 시작한지 2주가 흘렀다. 1주차에는 GM다이어트로 식단을 조절하며 약 4kg가량 감량에 성공했지만 2주 연속으로 식단을 유지하기는 힘들거란 판단하게 2주차 진행하고 있는 1일1식은 현재까지 효과가 거의없다.
필자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식단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아니며, 1일 유산소 1시간 이상 및 간단한 웨이트를 꾸준히 하고 있다. 하지만 GM이후 빠지지 않는 살에 대한 강박증 때문에 보조제를 하나 먹게 되었다.
한 유튜버를 통해 우연히 알게된 엘카르니틴이란 보조제 인데 말로는 정말 살이 빠질것 같은 그럴싸한 효과들이 있다. 지방산을 분해하기 위해 미토콘드리아로 옮기는 과정에서 운반체 역할을 한다. 따라서 카르니틴이 부족하면 지방산을 분해하는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럼 설명대로 엘카르니틴을 먹게 되면 지방산을 분해하기 위한 운반체 역할을 하니 지방이 저절로 없어지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고 2주 복용을 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으나 특별히 체지방이 빠진건 못느끼고있다.
아직 약에 효과를 보기엔 좀 모자란 시간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1일 1식을 100일정도로 예상하고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간에 엘카르니틴을 꾸준히 복용할 예정이다. 굳이 살을 빼는 용도가 아니더라도 지방산물질대사, 뼈를 단단히하고, 당뇨병 치료효과, 남성 불임증 효과 등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굳이 안먹을 필요가 없는 영양제로 분류를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본다.
엘카르니튼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졌지만 모유수유를 하거나, 임신을 한 상대라면 이 약을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하니 주의하도록 해야겠다.
참고로 엘카르니틴을 먹고 운동을 하면 조금 더 땀이 잘 나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들 많이 하는데 필자는 엘카르니틴을 먹고 운동을 하면 땀이 더 조금난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조금씩 다른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복용 후 운동을 하고 흘리는 땀은 좀 끈적끈적한 느낌이 강하다. 이건 뭐 심리적인 문제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하길 바란다.
이후 100일간 1일1식 + 엘카르니틴 복용 + 운동을 병행하여 다이어트를 완성하도록 해보려고한다. 물론 다이어트라는게 평생을 해야하는 것이지만 과체중은 신체를 병들게 하는 것 같다. 엘카르니틴 복용을 생각한다면 필자의 생각은 우선 부작용도 없으니 영양제라 생각하고 일단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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